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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헤지펀드/Monthly Review]비상장투자 '군계일학'..
NEWS [인사이드 헤지펀드/Monthly Review]비상장투자 '군계일학'..

 

[인사이드 헤지펀드/Monthly Review]비상장투자 '군계일학'

②전체 평균 수익률 '0.58%' 저점, 에이비온·더블유씨피 등 IPO 전후 밸류에이션 급등

 

 

 

9월 한국형 헤지펀드 시장은 비상장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의 성과가 돋보였다. 상장을 앞둔 기업의 메자닌(Mezzanine)을 인수한 뒤 자본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올렸다. 공모주펀드의 건재함까지 감안하면 이벤트드리븐 전반의 강세였다.

개별 펀드 중 가장 괄목할 성과를 낸 상품은 스타퀘스트자산운용(구 유레카자산운용)의 프리IPO 펀드다. 올해 코스닥 상장이란 결실을 맺으면서 유일하게 100% 이상의 압도적 수익률을 달성했다. 오라이언자산운용의 비상장 투자펀드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9월말 국내 전체 헤지펀드의 단순 평균 수익률은 플러스(+) 0.58%로 집계됐다. 한 달 전 2%에 육박하던 수치는 크게 하락했다. 올해 월별 수익률기준 최저점을 찍었다. 앞서 가장 낮은 수준은 6월 기록한 0.75% 가량이다.

 


   


헤지펀드 월간 수익률과 최상위권에 랭크된 펀드의 수익률을 감안하면 운용사 및 상품별로 수익률 편차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통상 전체 평균 수익률이 높을 경우 최상위권 수치가 비례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이달에는 다소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운용사 관계자는 “하반기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 수익률 확보가 어려워진 점이 평균 지표의 전반적 하락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며 “그래도 이벤트 드리븐 전략의 펀드들은 투자 목적이 결실로 이어지면서 높은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전체 수익률 하락 속에 대거 상위권에 오른 전략은 이벤트드리븐이다. 비상장 투자펀드 뿐만 아니라 일반 공모주펀드, 코스닥벤처펀드 등이 줄줄이 10위권 안에 올랐다. 10개 중 9개가 이벤트드리븐 전략으로 분류된 가운데 남은 1개는 멀티전략이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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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9
라임펀드 '구세주' 리코운용, 하이일드펀드 강자 입증
NEWS 라임펀드 '구세주' 리코운용, 하이일드펀드 강자 입증

 

라임펀드 '구세주' 리코운용, 하이일드펀드 강자 입증라임운용에서 이관 받은 '리코체인지하이일드' 수익률 최대 9% 육박  

리코자산운용은 지난해 공모주 하이일드펀드 운용역량을 십분 발휘했다. 라임사태가 촉발된 이후 관리 부실 우려가 있었던 일부펀드를 이관받아 투자자에게 원금과 수익금을 모두 돌려줬다.

특히 그동안 쌓아온 하이일드채권 투자 역량이 빛을 발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상환을 실현했다. 최근 공모주 시장이 역대급 호황을 맞은 가운데 채권투자 보다 공모주 투자에 한층 더 초점을 두고 있다.

◇600억대 라임펀드 이관받아 운용…채권 만기 미스매칭 해소에 역량 발휘

리코자산운용은 지난해 2월 5일 기준 라임자산운용으로부터 '라임공모주하이일드전문투자형사모증권투자신탁' 1~7호를 한꺼번에 이관받았다. 채권형인 1호펀드를 제외하면 나머지 펀드들은 모두 채권혼합형이다.

해당펀드들은 2018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설정됐다. 각 펀드의 만기는 1년 6개월 가량이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636억원이다. 리코자산운용은 이관받은 이후 '라임'이라는 명패를 떼고 리코체인지하이일드1호~7호로 펀드명을 바꿨다.

당시 라임자산운용의 부실운용 정황이 점차 드러나면서 헤지펀드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소위 '엮이면 안된다'는 운용업계의 인식 때문에 라임펀드를 이관 받지 않으려는 운용사들도 적지 않았다.

판매사인 신한은행의 고민도 적지 않았다. 매니저 이탈로 라임자산운용이 점차 자체적인 운용능력을 상실해 갔기 때문이다. 그나마 정상적인 펀드 역시 부실화될 수 있다는 점이 고민거리였다. 수익자들 역시 라임자산운용에 계속 자금을 맡겨두는데 대한 불안감이 컸다.

결국 리코자산운용이 라임펀드를 잇따라 이관받았다. 당시 운용보수율도 리코 헤지펀드보다 낮은 편이었고, 성과보수도 없었다. 하지만 라임공모주하이일드펀드 판매사였던 신한은행을 비롯해 신한금융투자 등과 맺은 오랜 인연에 구원투수 역할을 했다. 리코자산운용은 헤지펀드 시장에 진출할 때부터 신한금융의 PB채널과는 상품공급자와 판매채널로 호흡을 맞췄다.


이관 결과는 양호했다. 만기가 임박했던 리코체인지하이일드2호펀드를 이관받은 지 3개월 여만에 0.5%포인트 가량의 추가 수익을 얹어 청산했다. 이관받을 당시 펀드의 누적수익률은 3.83%였다.

나머지 6개 펀드는 모두 2020년 10월~12월 사이에 청산했다. 펀드의 누적수익률은 모두 6%를 상회했다. 리코자산운용이 운용을 실시해 이관받을 당시보다 많게는 6%포인트, 적게는 4%포인트 가량 수익률을 높였다. 특히 1호펀드의 수익률은 9%에 육박했다. 일부 펀드들은 2~3개월 정도로 만기를 앞당겨 조기청산되기도 했다.

채권형인 리코체인지하이일드1호펀드 운용에 우여곡절도 있었다. 편입한 채권의 만기가 펀드 만기보다 6개월 가량 긴 '미스매칭'을 해결해야 했다. 펀드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시장에 매각해야 했던 셈이다. 리코자산운용은 펀드를 이관받은 이후 선제적으로 채권으로 처분하는데 주력했다. 당시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적절한 가격에 채권을 처분해 안정적으로 펀드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공모주+하이일드채권' 주전략...이상범 대표 '진두지휘'

리코자산운용의 2020년말 기준 펀드 설정액은 1425억원이다. 펀드를 이관받은 이후인 같은해 3월말 기준 설정액은 2700억원 가량이었다. 이관 받은 펀드를 청산하면서 설정액이 줄어들었다. 최근까지 설정액은 1200억원 규모다. 여기에 일임자산을 포함하면 전체 운용자산(AUM, 펀드설정액+투자일임 계약고)은 1400억원에 육박한다.

리코자산운용은 설립 초기부터 하이일드펀드를 주력으로 운용자산을 확대해왔다. 하이일드채권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한 레버리지 전략에 더해 공모주 투자를 실시, 연간 7~8% 수준의 수익률을 내는 헤지펀드를 주로 만들었다. 이같은 전략으로 운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 리코달팽이하이일드펀드다.

이상범 리코자산운용 대표(사진)가 펀드 운용을 총괄한다. 그는 브릿지증권, 키움증권, 교보증권 등을 두루 거쳤다. 여기서 주로 채권 중개 업무를 실시했다. 또 바로투자증권에서는 공모주 투자 총괄을 역임하면서 하이일드펀드 운용에 필요한 경험과 노하우를 직간접적으로 쌓아왔다.

다만 최근에는 채권 레버리지 전략을 쓰지는 않는다. 공모주 시장의 호황과 맞물리면서 채권운용에서는 한층 더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하이일드채권 금리가 떨어진 상태라, 경쟁력 있는 금리의 발행물량을 확보할 경우에만 주로 하이일드펀드를 조성한다.

대신 공모주 투자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리코자산운용은 자체적인 리서치 역량을 활용해 공모주 대부분을 분석한다. 2차전지, IT(정보기술), 바이오 등의 섹터에 속한 공모주에 주로 투자한다. 공모주는 주로 시초가 매도를 원칙으로 하고, 내부적인 분석을 거쳐 물량 확보를 위해 락업(Lock-up)을 실시하기도 한다.   이 대표는"공모주 시장에서는 균등배정 방식을 적용한 이후로 상장 첫날에 매도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을 포함해 적절한 공모가 수준에 대한 면밀한 판단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유동성이 풍부해 국내 증시 자체가 급격하게 하락할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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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9
'자본잠식 해소' 리코운용, 판매사 저변 넓힌다
NEWS '자본잠식 해소' 리코운용, 판매사 저변 넓힌다

 

 

'자본잠식 해소' 리코운용, 판매사 저변 넓힌다[헤지펀드 운용사 실적 분석]고유재산운용 덕 최대 실적 달성…신한은행 집중된 판매잔고 분산될 듯  

'하이일드펀드 강자' 리코자산운용이 자본잠식에서 탈피했다. 수년째 일부 자본잠식 상태를 이어오다 지난해 고유재산 운용 수익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사모펀드 사태로 판매사들이 자산운용사의 재무상태를 상품선정 과정에 반영하는 가운데, 리코자산운용이 판매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리코자산운용의 2020년말 자본총계는 66억원이다. 2019년말 기준 41억원에서 25억원 증가했다. 연간 순이익이 27억원 발생하면서 작년말까지 쌓여있던 누적손실을 모두 털어냈다. 미처분이익잉여금을 8억원 내면서 자본잠식에서도 벗어났다.

운용사 설립 초기였던 2016년말부터 자본잠식에 빠져 있었다. 적자 등이 이어지면서 자본금을 까먹었지만, 초기 자본금이 60억원을 상회할 정도로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영업활동에 지장은 없었다. 더욱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흑자기조를 2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헤지펀드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면서 리코자산운용의 지난해 초 수립한 목표 중 하나가 자본잠식을 탈피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이같은 목표를 달성했다.

리코자산운용은 2020년 영업수익 65억원을 냈다. 전년 대비 54.53%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사모펀드 사태로 인해 시장이 침체되면서 영업환경은 우호적이지 않았다. 실제로 운용자산을 확대하기도 어려웠기 때문에 본업인 펀드운용보수는 15억원에 그쳤다. 전년대비 23.54% 감소했다.

대신 고유재산 운용을 통해 실적을 큰폭으로 개선시켰다. 기관투자가로서 지난해 공모주 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투자수익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평가 및 처분이익만 45억원에 달했다. 판관비가 3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비용 부담이 늘었지만 순이익 27억원을 내 큰폭의 실적개선을 이뤘다.

개선된 재무구조는 영업 측면에서도 선순환을 마련할 전망이다. 사모펀드 사태 이후 판매사들의 상품 선정 기준이 높아졌고, 운용사의 재무상태도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리코자산운용의 자본잠식이 영업을 강화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었던 셈이다.

하지만 자본잠식에서 벗어나 올해 판매사를 다변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리코자산운용의 판매잔고는 신한은행에 집중돼 있다. 2020년말 기준 총 판매잔고 1425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인 729억원이 신한은행을 통해 팔렸다. 또 미래에셋대우의 판매잔고가 275억원으로 19% 비중을 차지했다. 이를 포함한 판매사는 총 8곳이다.

리코자산운용은 하이일드채권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공모주에 투자해 8% 안팎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펀드로 은행 고객들에게 각광 받았다. 은행 입장에서는 이자율이 낮은 예적금을 대신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하면서 저금리에 고민하는 고객들의 발길을 돌려세울 수 있었다.

리코자산운용과 신한은행의 공생관계는 사모펀드 사태 이후 점차 느슨해지기 시작했다. 금융감독당국이 은행들의 사모펀드 판매에 제동을 거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신한은행 판매잔고는 2018년말 274억원에서 2019년말 766억원으로 불어났으나 지난해는 소폭 감소했다.

은행들은 판매 상품 포트폴리오 관리 차원에서 특정 운용사에 판매잔고가 집중되는 현상을 꺼리고 있다. 이에 따라 리코자산운용은 올해 판매사를 한층 다변화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리코자산운용 관계자는 "자본잠식을 해소해 판매사를 다양화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판매사를 확대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운용자산을 급속도로 늘리는데 초점을 두기보다는 현재 규모를 유지하면서 펀드 수익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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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6
리코운용, 하이일드전략 통했다 '신흥강자' 부상
NEWS 리코운용, 하이일드전략 통했다 '신흥강자' 부상

 

 

리코운용, 하이일드전략 통했다 '신흥강자' 부상[픽스드인컴 수익률]피렐리스·아름드리·플랫폼 선전...픽스드인컴 전략 총 63개로 '급증' 

리코자산운용이 2020년 픽스드인컴(Fixed Income) 헤지펀드에서 수익률 '톱'에 올랐다. 채권 레버리지를 활용하면서 하이일드(high yield)를 추구하는 전략으로 두 자리수 수익률을 달성했다.

피델리스자산운용과 아름드리자산운용,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 등이 운용하는 헤지펀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채권형 펀드의 전통 강호인 대형사 가운데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건 교보증권과 KTB자산운용이다.

◇리코운용, 수익률 10.8% 1위…상위권 순위 '간발 차'

더벨 헤지펀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2020년 픽스드인컴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는 63개로 집계됐다. 단순 평균 수익률은 1.96%다. 12월 말 기준 전체 설정액은 3조2363억원을 기록했다. 더벨 헤지펀드 리그테이블은 설정된 지 1년 이상, 설정액 100억원 이상 펀드만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픽스드인컴 펀드의 수는 대폭 늘어났다. 2019년 31개 펀드가 픽스드인컴 전략을 쓴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급증했다. 코로나19 사태와 사모펀드 사고 여파로 리스크를 회피하는 투자 수요가 적지 않았다. 이 때문에 수익률과 운용 전략에서 안정감을 중시하는 픽스드인컴 펀드가 대거 설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픽스드인컴 전략 수익률 1위는 리코자산운용이 차지했다. '리코 New-KOREA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8호'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0.8%로 집계됐다. 이 펀드는 하이일드를 목표로 삼지만 전통적 하이일드펀드(BB+ 등급 이하)보다 신용등급이 높은 채권을 담고 있다. BBB0~A- 등급인 회사채가 주요 타깃이다. 대표적 투자 채권은 무림페이퍼의 회사채다.

여기에 채권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수익률을 높이고 있다. 기존 보유 채권을 증거금으로 삼아 투자 재원을 마련한 후 공모주 투자에 나서고 있다. 리코자산운용의 또 다른 펀드인 '리코 New-KOREA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5호'도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8호 펀드와 동일한 전략을 갖고 있다.

수익률 최상위권은 간발의 차로 순위가 갈렸다. 2위를 차지한 건 피델리스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였다. 'Fidelis 홍콩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가 연초 이후 수익률 10.6%를 기록했다. 3위인 아름드리자산운용의 '아름드리 대체투자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3호(수익률 10.41%)'도 두 자리 수의 수익률을 거뒀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의 경우 '더플랫폼 솔리드인컴5.5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0호(10.1%)'와 '더플랫폼 솔리드인컴5.5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8호(9.9%)' 등 펀드 2개가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이들 펀드는 부동산이 기초자산인 중단기 사모사채에 투자하는 픽스드인컴 전략을 추구한다.


◇전통 강자 교보 'Royal-Class' , 설정액 압도적

더블유자산운용의 'WM7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6위)'도 9%대의 준수한 수익률을 달성했다. 프로젝트 펀드로서 주로 특수목적법인(SPC)이 발행한 사모사채를 투자 타깃으로 삼고 있다. 원리금 재원은 SPC가 투자한 기업의 배당금과 회수(매각 등)를 토대로 조성된다.

KTB자산운용의 'KTB 글로벌포커스 전문투자형 사모증권투자신탁[재간접형]'도 8위(8.8%)에 이름을 올렸다. 피투자펀드가 대출펀드인 재간접펀드(펀드오브펀드) 구조로 설계됐다. 이들 대출펀드를 통해 고정금리를 취득하고 있다.

파이브트리자산운용도 '파이브트리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9호'로 수익률 7.2%(9위)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신기술투자조합에 출자자(LP)로 참여하면서 재간접투자를 벌이고 있다. LP로 자리잡은 펀드가 채권을 보유하고 있어 역시 고정금리를 수취하고 있다.

10위에 이름을 올린 교보증권은 전통적으로 픽스드인컴에 강세를 보인 인하우스 헤지펀드다. '교보증권 Royal-Class 채권솔루션 전문사모투자신탁 U-2호'가 수익률 7%를 기록했다. 상위권에 포진한 펀드 가운데 설정액(2020년 말 기준 4136억원)이 압도적으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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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리코운용, 코벤펀드 '수익률 200%' 비결은
NEWS 리코운용, 코벤펀드 '수익률 200%' 비결은

 

 

리코운용, 코벤펀드 '수익률 200%' 비결은[인사이드 헤지펀드]제놀루션 RCPS 투자 주효...후속펀드 출시, 주력상품 자리매김 

리코자산운용이 코스닥벤처펀드를 운용해 세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하며 대박을 쳤다. 프리IPO(상장전 지분투자)와 공모주 투자로 거둔 성과다. 이번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코스닥벤처펀드를 주력상품으로 키울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리코ORUM벤처기업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 누적수익률은 최근 200%를 넘어섰다. 이 펀드는 사모 코스닥벤처펀드로 2018년 4월 설정됐다. 설정액은 48억원이다.

리코자산운용은 설정 초기 유휴자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이일드채권을 주로 편입해오다, 코스닥벤처기업 주식 비중을 점차 늘렸다. 코스닥벤처펀드는 자산의 15% 이상을 벤처기업의 신주에 투자해야 한다. 또 35%를 벤처기업 구주나 벤처기업 해제 후 7년 이내 상장된 중소·중견기업의 신·구주로 편입해야 한다.

주로 IPO를 앞둔 기업의 신주와 구주를 편입했다. 특히 펀드 수익률 기여도가 큰 종목은 제놀루션이다. 이 기업은 인체 유래물질로부터 디옥시리보 핵산(DNA) 또는 리보 핵산(RNA)을 추출해 병원균의 유무 확인을 가능하게 하는 핵산추출제품을 개발해 판매한다.

2015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이후 올해 7월 성장성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으로 이전상장됐다. 주가는 작년 연말까지만 해도 7000원대에 머물렀으나 올들어 급등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핵산 추출 기술이 주목받으며 4만원 대로 치솟았다.

리코자산운용은 2018년 6월 제놀루션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코스닥벤처펀드에 18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편입했다. 이후 장외 추가매수를 통해 RCPS 규모를 23억2700만원(29만6913주) 수준으로 늘렸다. 펀드 자산의 거의 절반가량을 제놀루션에 집중 투자했던 셈이다.

결과적으로 주가 상승분은 고스란히 펀드 수익률로 반영됐다. 제놀루션 외에도 상장을 앞둔 비상장사 메자닌이나 주식 투자도 펀드 수익률 상승을 거들었다.

리코자산운용은 그동안 주력상품으로 하이일드펀드를 운용해왔다. 하이일드채권 투자로 인컴수익을 최대한 확보하고, 공모주 투자로 알파수익을 쌓아가는 전략을 쓴다. 채권 투자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레버리지도 활용했다. 연 7~8% 수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펀드를 설정했다.

하이일드 채권 투자시 운용사의 기업분석 역량은 상당히 중요하다. 채권의 만기상환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해야 하기 때문이다. 리코자산운용은 코스닥벤처펀드를 운용할 때도 채권 투자 관점으로 접근했다. 제놀루션 역시 이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굴한 투자종목이다.

리코자산운용은 첫번째 코스닥벤처펀드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지난 6월 후속펀드인 '리코ORUM벤처기업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2호'를 설정했다. 향후 3호펀드 출시도 검토하면서 코스닥벤처펀드를 주력상품으로 키우고 있다.

리코자산운용 관계자는 "2년 넘게 운용해온 코스닥벤처펀드를 통해 양호한 트랙레코드를 쌓았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펀드를 추가로 설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말 기준 리코자산운용은 총 34개 펀드를 통해 24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를 사용하는 헤지펀드는 30여개다. 지난 7월말 기준 해당펀드들의 연초후 수익률은 1개 펀드를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수치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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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1
리코운용, 제놀루션 투자 2년만에 '함박웃음'
NEWS 리코운용, 제놀루션 투자 2년만에 '함박웃음'

 

 

리코운용, 제놀루션 투자 2년만에 '함박웃음'제놀루션 RCPS 23억 보유…7월 코스닥 이전상장시 엑시트 가능성↑

코넥스 상장사 제놀루션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면서 이 회사에 투자한 리코자산운용의 엑시트 시기도 임박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핵산(RNA) 추출 기술이 주목받으며 제놀루션 주가가 큰 폭으로 뛰어 오른 상태다. 엑시트 성과가 우수할 경우 투자물량 대부분을 편입하고 있는 코스닥벤처펀드의 수익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제놀루션은 최근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상장주선인인 신영증권은 성장성 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제놀루션의 이전상장을 오는 7월 완료할 계획이다.

리코자산운용은 2018년 6월 제놀루션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18억원어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코스닥벤처펀드인 ‘리코ORUM벤처기업1호’에 편입했다. 이후 장외 추가매수를 거쳐 현재 리코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제놀루션 RCPS 규모는 23억2700만원(29만6913주) 수준이다. 이를 감안한 리코자산운용의 제놀루션에 대한 지분율은 7.65%다.

보유물량 대부분인 18억원어치를 ‘리코ORUM벤처기업1호’에 담고 있지만 다른 펀드에도 일부 물량을 편입한 상태다. 2018년 4월 설정된 이 펀드의 지난달말 기준 설정액이 48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포트폴리오 상당 부분이 제놀루션 RCPS로 채워져있는 셈이다. 제놀루션 RCPS 엑시트 수익률이 펀드수익률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제놀루션이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추진하며 리코자산운용도 투자 약 2년 만에 본격적인 엑시트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제놀루션은 2015년 8월 코넥스시장에 상장한 유전자 기반 분자진단업체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제놀루션의 바이러스 RNA 추출 기술이 주목받으며 기업가치도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올해 초 종가 기준 7230원이었던 제놀루션 주가는 이번달 28일 1만3950원으로 급등했다. 이 기간 주가상승률은 92.9%에 이른다.

공모가는 상장예비심사 승인 이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지만 최근 기업가치 상승이 공모가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리코자산운용이 보유한 제놀루션 RCPS 물량의 주당 평균매입가는 7837원으로 추산되며 이 가격보다 주가가 높게 형성될 경우 리코자산운용은 그만큼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다.

리코자산운용은 제놀루션의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가 승인되는 시기에 맞춰 본격적으로 엑시트 시나리오를 구상할 계획이다. 리코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물량은 RCPS 형태이기 때문에 장내 엑시트를 위해서는 보통주로 전환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리코자산운용 관계자는 “제놀루션의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가 통과되면 본격적으로 엑시트 계획을 고민할 것”이라며 “현재 이전상장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0.05.05
"내년 공모금액 최대 10조원 큰場 설 것"
NEWS "내년 공모금액 최대 10조원 큰場 설 것"

 

 

"내년 공모금액 최대 10조원 큰場 설 것"

이상범 리코자산운용 대표

이경은 기자 입력 2018.11.13 06:04    

"정부가 대기업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규제를 강화하면서 재벌 기업들의 비상장사 기업공개(IPO) 욕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엔 공모 금액이 조 단위인 대어급 기업들이 대기 중이어서 최소 6조원, 최대 10조원의 큰 장(場)이 설 겁니다."

공모주 특화 운용사로 꼽히는 리코자산운용의 이상범 대표는 "대주주 일가의 지분이 높은 비상장사의 경우엔 IPO를 활용하면 지분을 낮출 수 있다"면서 "상장사가 늘어나면 일반인에게 투자 기회가 생기고 전반적인 부의 재분배 효과도 있어 정부도 환영하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상범 대표는 삼성·현대·SK 등 국내 대기업 대부분이 상장사보다 비상장 계열사의 숫자가 훨씬 많다는 점을 꼽았다. 롯데그룹의 경우 상장사는 11곳이지만 비상장사는 80곳에 달한다.

  이상범 리코자산운용 대표가 서울 논현동 사무실에서 가진 본지 인터뷰에서 내년 기업공개(IPO) 시장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대표는“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내년에는 공모주가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1994년 신한종금을 시작으로 증권가에 몸담아온 이 대표는 지난 2009년 바로투자증권 공모주 투자 총괄을 거쳐 2012년부터 리코운용을 이끌고 있다. 투자금의 80~90%는 채권에 투자해서 확정 수익을 챙기고, 나머지 자금을 공모주에 투자해 플러스 알파 수익을 노린다. 리코운용 상품명에는 '달팽이'란 명칭이 들어가는데, 달팽이가 기어서 한 계단씩 오르는 것처럼 차근차근 수익률을 쌓아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이 대표는 소개했다. 연 5~6% 선에서 안정적인 운용을 한다는 소문이 나면서 보수적인 시중은행 큰손 고객들이 최근 두 달간 260억원의 자금을 맡겼다.

이 대표는 지금처럼 투자자들의 시선이 싸늘해질 때 오히려 공모주의 바겐 세일이 진행돼 투자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올해 국내 공모주 시장 규모는 2조원에도 못 미치면서 2013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카카오게임즈나 SK루브리컨츠 등 13개 기업이 상장 심사나 공모 일정을 철회하는 등 상장 계획을 번복했다. 대어급 회사들이 시장 입성을 포기하면서 올해 공모 금액이 3000억원을 넘은 새내기 상장사는 한 곳도 없었다.

"공모주는 경쟁률에 따라 주식을 나눠 배정받죠. 시장 전망이 나쁘다면서 돈이 빠져나가 경쟁자들이 줄어들 때 오히려 먹을 게 많아집니다. 기업들도 공모가를 비싸지 않게 책정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미·중 무역 갈등과 미국 금리 인상 등의 변수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내년에 공모주가 대안 투자처로 각광받을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고 이 대표는 덧붙였다. '낮은 공모 가격→낮은 경쟁률→높은 배정 물량→높은 수익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내년에 어떤 새내기 회사들을 눈여겨봐야 할까. 이 대표는 다음 달 7일 '2019 대한민국 재테크 박람회'에 연사로 참여해 내년에 놓치면 후회할 유망 공모주 5개를 공개할 예정이다.

2018.11.14
리코운용, '은행'으로 판매채널 다변화
NEWS 리코운용, '은행'으로 판매채널 다변화

 

 

인사이드 헤지펀드 

리코운용, '은행'으로 판매채널 다변화 

[헤지펀드 론칭] 리코New-KOREA펀드1호·2호 출시…신한은행과 판매 계약

 

 

리코자산운용이 처음으로 은행과 판매계약을 맺고 헤지펀드를 출시했다. 그동안 줄곧 증권사와 손을 잡고 펀드를 출시했던 것과 달리 판매채널을 한층 다변화한 셈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리코자산운용은 최근 리코New-KOREA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와 2호를 각각 지난달과 이달에 잇따라 출시했다. 설정액은 118억원과 72억원 규모다. 펀드의 만기는 1년 6개월이다. 프라임브로커는 KB증권이고, 판매사는 신한은행이다.


두 펀드는 채권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신용등급 'A-' 이상의 채권을 편입해 이를 담보로 레버리지를 일으키고, 신용등급 'BBB' 이상의 채권을 추가 편입하는 픽스드인컴 전략으로 운용된다. 레버리지를 활용해 채권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다만 2호펀드는 1호펀드와 달리 레버리지를 활용하지 않는다.

리코자사운용은 채권을 편입하고 남은 자산을 공모주 혹은 스팩(SPAC) 등으로 편입한다. 기타전략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추가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한 것. 특히 펀드 내 유동성자산을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수익률을 방어한다. 유휴자금이 발생하면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펀드 내 채권과 공모주를 최대한 높은 비중으로 채운다.

리코New-KOREA펀드1호·2호의 운용은 이상범 대표와 박영학 전무가 공동으로 맡는다. 이 대표가 공모주를, 박 전문가 채권운용을 각각 담당한다. 목표로 삼고 있는 연 수익률은 5%로 만기 전에 이를 초과달성하면 조기상환이 가능하다는 조건을 뒀다.

리코자산운용이 주로 펀드에 편입하는 채권으로는 A- 등급 이상인 CJ푸드빌, 한국자산신탁, GS글로벌, GS건설, 무림페이퍼, 애큐온캐피탈 등이 있다. BBB급 이상 채권으로는 대한항공, 한진, SK해운, 한화건설, 한솔테크닉스, 두산인프라코어, JT캐피탈, 리드코프 등을 선호한다.

리코New-KOREA펀드1호와 2호의 운용전략은 그동안 리코자산운용의 주력상품인 하이일드펀드와 유사하다. 다만 이번에 출시한 펀드들은 신한은행을 판매사로 둔 상품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그동안 리코자산운용은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KB증권 등의 증권사를 판매사로 두고 헤지펀드를 출시했다. 복합점포에서는 증권사의 소개영업으로 은행고객들이 펀드에 가입하기도 했지만 실제로 판매사를 은행으로 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은행을 판매사로 두게 된 것은 리코자산운용의 투자 철학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운용사는 채권투자를 통해 픽스드인컴 수익를 확보하고, 공모주 투자를 통해 추가수익을 내는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펀드를 운용한다. 특히 꾸준히 연 수익률 5% 이상 달성하는 트랙레코드를 쌓으면서 은행에서도 상품 판매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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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3
"레버리지 활용, 수익 안정성 높인다"
NEWS "레버리지 활용, 수익 안정성 높인다"

 

 

"레버리지 활용, 수익 안정성 높인다"

  [thebell interview] 이상범 리코자산운용 대표이사

 

 

 

 

리코자산운용의 대표적인 헤지펀드는 '달팽이' 시리즈다. 달팽이가 기어서 한계단씩 오르는 것처럼 차근차근 수익률을 쌓아간다는 의미다. 이같은 철학은 운용전략에도 고스란히 녹아 있다. 하이일드채권에서 발생하는 확정수익을 토대로 공모주에 투자해 수익률을 꾸준히 높여나간다. '안정성'에 중점을 둔 운용전략은 은행 고객들의 투심을 사로잡은 비결로 꼽힌다.

리코자산운용은 2018년 상반기 헤지펀드 리그테이블에서 픽스드인컴 전략에서 수익률 1위에 올랐다. '리코달팽이하이일드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4호'가 연초 후 수익률 5.62%를 냈다. 이는 픽스드인컴 전략을 쓰는 헤지펀드 평균수익률인 2.24%에 비해 3.38%포인트 상회하는 수치다. '리코멀티레드하이일드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도 수익률 4.17%로 2위에 올랐다.

◇신한PWM프리빌리지와 인연, 은행 고객 비중 '70%'

이상범 리코자산운용 대표(사진)는 "안정적으로 수익률을 쌓아간다는데 공감한 은행 고객들이 리코자산운용의 주요 투자자"라며 "하이일드 채권으로 확정수익을 깔고, 공모주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연 수익률 6~7%를 낼 수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리코자산운용의 헤지펀드 중 대부분은 하이일드펀드다. 전체 30개 펀드 중에서 하이일드 펀드가 13개에 달한다. 은행 고객들이 리코자산운용의 헤지펀드를 선호하는 것도 주식에 비해 변동성이 덜한 채권 투자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이 주효했다. 전체 펀드 중에서 현재 기준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펀드는 1개 뿐이다. 이 펀드는 주로 메자닌에 투자한다. A증권사에서 발행을 주관하는 메자닌에 한정적으로 투자하는 조건 때문에 불가피하게 마이너스(-) 수익률에 멈춰있다.

리코자산운용은 지난 2016년 자산운용사로 전환했다. 이에 앞서 2011년 투자자문업을 등록했던 리코투자자문이 전신이다. 자문사 시절부터 업계에서 하이일드채권 투자에 전문성을 인정 받아왔다. 신한PWM프리빌리지센터와 인연이 깊은 것도 이 때문이다. 프리빌리지센터는 금융자산 50억원 이상의 VVIP를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신한금융의 복합점포다.

이 대표는 "자문사 시절 쌍용양회 채권 투자를 계기로 신한 PWM 프리빌리지 측과 처음으로 협업을 시작했다"며 "당시 업계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채권을 담는 하이일드펀드가 많았는데, 우리는 쌍용양회 채권을 담는 게 낫다고 자문했다. 이후 신한 PWM 프리빌리지에서 판매한 하이일드펀드가 다른 펀드에 비해 5%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익률을 냈다"고 설명했다.

리코투자자문과 신한 PWM 프리빌리지의 공생관계는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다. 양사는 협업을 점차 확대하면서 신한 PWM 프리빌리지 맞춤형 단독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리코자산운용의 고객 중 70% 가량이 신한은행 고객들로 구성된 배경이기도 하다.

◇레버리지 활용, 하이일드채권 수익률 '극대화'

이 대표는 브릿지증권, 키움증권, 교보증권 등을 거치면서 오랜기간 동안 채권 중개 업무를 경험했다. 또 바로투자증권에서는 공모주 투자 총괄을 맡은 적도 있다. 그동안 하이일드펀드에 편입하는 채권과 공모주 투자에 적잖은 노하우를 쌓아온 셈이다. 지난해 해운업에 대한 불신이 커진 가운데 SK해운 회사채를 편입한 것도 자체적인 크레딧분석에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영향으로 해운업에 대한 불신이 커진 가운데 SK해운보다는 두산중공업이 낫지 않느냐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업황이 악화되면 기업이 어려워지는 것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업황보다는 그룹 지원 가능성을 비교해 SK해운을 선택했던 것"이라고 답변했다.

회사채 발행사가 속한 업황도 중요하지만 그룹 계열사의 지원여력도 크레딧 분석에 중요하다. 실제로 신용평가사들의 분석방식에서도 그룹 계열사의 지원 가능성은 신용등급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는 평가요소다.

리코자산운용의 또다른 강점은 레버리지를 활용해 확정 수익률을 높인다는 점이다. '리코달팽이하이일드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4호'는 편입한 SK해운 회사채를 담보로 프라임브로커(PBS)로부터 레버리지를 일으켰다. 이 자금을 또다시 JW중외제약이 보증하는 JW산업 채권에 투자해 채권투자로만 4%대의 수익률을 낸다.

이 대표는 "일반적으로 방식으로 투자할 경우 선취판매수수료와 운용보수 등을 제하면 실제 고객에게 떨어지는 수익률은 2% 대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며 "레버리지나 스왑을 활용해 거둔 수익으로 수수료와 보수 등을 상쇄시키면 고객들에게 4% 가량의 확정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펀드 유휴자금 최소화…공모주 데이터 분석 '강점'

하이일드채권 투자 전략은 공모주 투자에서도 선순환 작용을 한다. 레버리지 등을 활용하는 전략으로 4% 대의 수익률을 확보하면서 공모주에 무리한 투자를 시도하지 않는다. 공모주 투자로 대박을 기대하기 보다는 추가로 수익률을 높이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그래서 공모주 투자에 대비한 유휴자금도 거의 두지 않는다.

이 대표는 "하이일드펀드로 공모주에 투자할 때 유휴자금을 최소화하면 수익률을 점차 쌓아갈 수 있다"며 "공모주 투자로 막대한 시세차익을 노릴수도 있지만, 이보다는 확정 수익을 바탕으로 꾸준히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투자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모주 투자는 철저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다. 리코자산운용은 2014년부터 공모주에 대한 정보를 모두 데이터화했다. 공모가 밴드, 시초가, 현재가, 청약경쟁률, 주가 흐름 등을 정리한 데이터는 공모주 시장의 흐름과 매매를 결정하는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한다. 또 내부 리서치 전담 인력을 통해 비상장종목에 대한 풀리포트를 만드는 작업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그는 "리서치 인력이 분석한 비상장주식 리포트는 점차 운용사의 자산으로 쌓여가고 있다"며 "당장 리포트를 활용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업데이트 하다보면 투자 결정에 적잖은 도움이 된다. 또 비상장 주식에 대한 분석을 내부에서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자체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범 리코자산운용 대표이사 이력>

△2012~현재 리코자산운용(구, 리코투자자문) 투자전략/주식운용 총괄
△2009~2012 바로투자자문 주식운용/바로투자증권 공모주 투자 총괄
△2005~2006 키움증권/교보증권 채권 중개
△2001~2005 브릿지증권 기업금융/채권중개
△1998~2001 한국OTC 기업금융/비상장주식 투자
△1996~1998 신한종합금융 기업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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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금리인상기에도 '선방'…리코운용, 하이일드로 1위
NEWS 금리인상기에도 '선방'…리코운용, 하이일드로 1위

 


금리인상기에도 '선방'…리코운용, 하이일드로 1위

[thebell League Table / 픽스드인컴 수익률]단순평균 2.44%…흥국재량 1%대로 최하위

 

 

픽스드 인컴(Fixed Income) 전략을 사용하는 헤지펀드 중 2018년 상반기 가장 높은 수익률은 거둔 펀드는 리코자산운용의 '리코달팽이하이일드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 4호'로 조사됐다. 리코운용은 해당 전략에서 1,2위를 차지하는 등 저력을 발휘했다. 리코운용은 하이일드 채권 등을 담아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냈다.

미국 등이 본격적인 금리인상기에 접어들면서 픽스드 인컴 펀드들은 운용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다수의 운용사들이 채권 듀레이션을 짧게 가져가 금리인상의 영향을 최소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난해 핵심인력이 이탈하고, 수익률 부진을 겪었던 흥국자산운용은 상반기 수익률이 1%대에 머무는 등 경쟁사에 비해 성과가 저조했다.

◇ 하이일드 채권 담아 수익 극대화…리코운용, 1·2위 차지

9일 더벨 헤지펀드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픽스드 인컴 전략을 구사하는 펀드 9개의 단순평균 수익률은 2.24%로 집계됐다. 해당 리그테이블은 설정 1년 이상된 펀드를 대상으로 하며 설정액 100억원 이상의 펀드만을 평가했다.


2017년 상반기 출시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온 교보증권의 레포펀드는 리그테이블 적용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교보증권은 올해 6월말 기준으로 총 133개의 펀드를 가지고 있으며 총 2조 4212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펀드 만기가 짧기 때문에 가장 오래 운용된 펀드도 지난해 10월에 설정됐다.

상반기 동일 전략 1위와 2위를 차지한 곳은 리코운용이었다. '리코달팽이하이일드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4호', '리코멀티레드하이일드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은 각각 상반기 5.62%와 4.17%의 수익을 냈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이들 펀드의 설정액은 106억원, 161억원이고 누적수익률은 9.04%, 6.15%였다.

리코운용의 수익률의 비결은 하이일드 채권에 있었다. 리코달팽이하이일드 4호펀드와 리코멀티레드하이일드 펀드는 두 펀드 모두 기본적으로 BBB+ 등급 이하의 하이일드 채권에 기본적으로 투자하고 국채 등 A등급 이상의 채권을 편입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여기에 공모주 투자에서 일부 추가 수익을 낸 것으로 분석된다.

리코운용 관계자는 "올 상반기 리코달팽이하이일드4호 펀드의 경우 채권 비중을 70% 이상으로 가져가는 등 픽스드인컴을 주 전략으로 가지고 가지만 일부 투자하고 있는 공모주 쪽의 수익이 잘 나면서 추가수익을 얻을 수 있었다"며 "만기가 짧은 채권 등을 보유하면서 금리인상이 수익률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한 게 높은 수익률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1세대 헤지펀드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스마트Q아비트라지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2호'와 '미래에셋 스마트Q 아비트라지 전문사모투자신탁1호'도 2%대의 수익률을 내면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2호펀드와 1호펀드의 상반기 수익률은 각각 2.52%, 2.35%를 기록해 해당 유형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올해 국내 기준금리 동결로 채권 캐리수익(채권 보유에 따른 이자수익)이 극대화됐고 일부 가져가는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에서 성과가 발생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의 '삼성다빈치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는 올 상반기 2.37%의 수익을 내면서 동일유형 내 4위를 차지하는 등 중위권에 안착했다.

◇ 흥국재량펀드 부진 지속…삼성H토탈리턴 반등 기미

2017년 하반기 금리인상 시기에 투자전략을 제대로 가져가지 못하면서 부진의 늪에 빠졌던 흥국자산운용의 재량펀드는 올 들어서도 하위권에 위치했다. 다만 올 상반기에는 픽스드 인컴 전략을 주전략으로 가져가는 펀드 중 손실을 본 펀드가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흥국재량투자전문투자형사모증권투자신탁2호[채권]'는 상반기 1.03%를 기록해 동일 유형 중 가장 낮은 성과를 나타냈다. '흥국재량투자전문투자형사모증권투자신탁제4호[채권-파생형]' 역시 1.49%를 기록했다. 흥국운용은 지난해 수익률 부진으로 기관자금이 대량 이탈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2호 펀드와 4호 펀드는 각각 마이너스(-) 0.07%, -3.50%를 기록하는 등 저조한 성과를 냈다. 하지만 올 들어서 운용인력을 보강하고 수익률을 플러스로 전환시키는 등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된다.

그간 부진했던 삼성헤지자산운용의 '삼성H클럽토탈리턴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 제1호' 역시 1%대의 수익률을 기록해 동일유형 펀드 중 하위권에 속했다. 삼성H클럽토탈리턴펀드는 2015년까지만 해도 낮은 변동성과 안정적인 성과로 각광받았지만 2016~2017년 수익률 부진으로 고전했다. 작년 연간 수익률로 -3.66%를 기록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플러스 성과 전환 등으로 분위기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헤지운용 관계자는 "몇 년간의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며 "변동성 심한 장세에서도 최근 몇 달간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하는 등 지금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밝혔다.

'멀티에셋 FICC STABLE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1호'의 경우 상반기 1.28%를 기록하는 등 7위에 랭크됐다. 멀티에셋 FICC STABLE펀드는 연초대비 1094억원이 감소하는 등 자금이탈이 크면서 수익률 방어가 쉽지 않았던 것으로 관측된다. 

 

 

 

2018.07.12
리코운용 공모주펀드, 에너지공기업 겨냥
NEWS 리코운용 공모주펀드, 에너지공기업 겨냥


리코운용 공모주펀드, 에너지공기업 겨냥 하이일드펀드 조건 충족, 최저가입한도 1억원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리코자산운용은 내달 초 설정을 목표로 '리코달팽이하이일드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제2호' 펀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최저 가입한도가 1억 원인 사모펀드다.

만기는 1년이고 목표수익률은 연 7% 이상이다. 이 펀드는 하이일드채권에 설정액의 45% 이상을 투자, 공모주 배정 비율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한다. 운용보수와 판매보수 등 연 보수가 0.90%로 낮지만 연 수익률 5% 이상 초과분의 20%의 성과보수가 책정돼 있다.

리코자산운용은 "공모주를 적극적으로 배정받기 위한 하이일드펀드로 레버리지 활용을 통해 수익 극대화를 추구한다"며 "공모주 뿐 아니라 스팩(SPAC) 등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은 상품에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하이일드펀드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편입 채권을 담보로 레버리지를 일으키는 전략을 사용한다. 편입 채권은 AJ네트웍스와 한솔테크닉스, 농심캐피탈 등의 회사채와 일부 전단채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BBB급 이하 채권 편입 비율을 높여 하이일드펀드 요건을 갖추면 공모주 편입 비율을 높일 수 있다.

리코자산운용이 중점적으로 노리는 기업은 호텔롯데와 넷마블, 남동발전, 동서발전 등이다. 특히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이라는 정부 정책으로 인해 상장이 예정된 남동발전과 동서발전을 겨냥하고 있다. 이 두 기업의 공모 규모는 각각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롯데그룹의 비상장 계열사의 기업공개도 노리고 있는 딜이다.

리코자산운용 측은 "넷마블과 남동발전, 동서발전, 호텔롯데 등 대기업 공모 규모만 올해 1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코자산운용은 지난 2010년 리코투자자문으로 시작한 회사로 작년말 운용사 자격을 취득했다. 투자자문 시절 자문했던 펀드가 지난해 8%대 수익률로 상환되기도 했다. 신한종금 출신의 이상범 대표가 리코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다. 리코자산운용의 자본금은 61억 원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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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